충북 청주시는 5일부터 닷새 동안 옛 연초제조창 전시장과 광장에서 ‘2016 청주공예페어’를 개최한다. 공예 작가와 업체들이 평소에 만든 공예작품을 장터에 내놓으면 관람객들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은 기획존과 산업공예존·교육존·거리마켓으로 구성됐다. 120여개 업체가 입점해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산업공예존에는 액세서리·도자기·스카프·목공·안경까지 다양한 수제 공예품을 볼 수 있다.
충청지역, 10월 중 다양한 행사
오늘부터 닷새간 청주서 ‘공예페어’
영동서는 난계 박연 기리는 국악잔치
국악고장의 충북 영동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열린다.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蘭溪) 박연(朴堧·1378~1458)을 기리는 국악잔치다.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국악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전통문화공연, 풍물야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충북 보은군은 14일부터 사흘간 보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축제를 개최한다. 충청권 유일의 소싸움인 제10회 보은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도 14∼18일 보은읍내 보청천 둔치서 펼쳐진다.
최종권·김방현 기자 choigo@joongnag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