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세계 봉사의 날' 맞아 전직원 봉사 진행

중앙일보

입력 2016.10.04 10:36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한국릴리는 9월 29일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직원 250여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세계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릴리 직원들이 한날 한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08년부터 지난 8년간 전 세계 릴리 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올해도 70여 개국, 2만4000명이 한날한시에 각자의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소외 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도울 수 있는 사회 복지 기관을 선정했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일라이 릴리와 오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 최대 모금기관인 United Way의 한국 내 파트너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릴리 직원들은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에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을 배식하고, 서울역 본사 인근의 쪽방촌 가구를 도배하고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청운보육원(동작구)에서는 일일 부모가 되어 평소 보육원 아이들이 가지 못하는 실내놀이터를 함께 방문하고, 첫 돌을 맞이한 원생들을 위해 돌잔치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중랑구)을 찾은 한국릴리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 활동을 돕고, 회색벽이던 생활공간을 벽화로 채웠다.

각 지방 영업소 직원 50여명은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 지역은 천양원 아동보호센터에서 센터 시설 정비 및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대구에서는 유해환경(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에 노출된 20세 이하 여성청소년 보호시설인 푸름터에서 시설 청소 및 재능 기부를, 부산은 노인전문요양원인 애광노인요양원에서 시설 정비 및 요양 노인 돌봄 봉사 활동을, 광주는 지체 장애인 요양시설인 소화성가정에서 시설 정비 및 텃밭 가꾸기 활동을 각각 진행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환원 및 공헌 활동은 지난 140년 간 이어온 릴리의 오랜 정신이며, 이에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임신 중 몸 붓고 시야 흐려지면 ‘임신중독증’ 의심해야 [2016/10/04] 
·파킨슨병 환자 자살 위험 높아 “마음 건강 돌봐야” [2016/10/04] 

김진구 기자 kim.jingu@joongang.co.kr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