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서비스는 미국·유럽·호주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로 일본도 내년에 도입한다. 금감원은 제도가 안착되면 소비자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마감 이후에도 24시간 이용하는 편의점 등에서 편리하게 현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 중 시범서비스, 내년 전면 시행
물건 구입 때만 가능…수수료 900원
신세계 계열 편의점인 위드미가 전국 20여개 점포에서 이달 20일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수료는 900원으로 기존 편의점 ATM 수수료(1100~1300원)보다 싸다. 일단 제휴협약을 맺은 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 체크카드 보유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GS25도 11월 중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1분기엔 은행권 공동으로 편의점·마트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