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던파 IP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2016 던전앤파이터 컬쳐어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아트북’을 출간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원화 전시회’ ‘팝업스토어’ ‘동인행사’ ‘콘서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
◆Act 2. 원화전 ‘아트쾌감’= 게임 스토리를 담은 아트 창작물을 오프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회다.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 동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게임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그림을 전시함으로써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게임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운영됐다. 총 30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했 다.
◆Act 3. 팝업스토어‘#DnC’= #DnC(샵디앤씨)는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다양한 게임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로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에 있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5층 대행사장에서 열렸다. 피규어·봉제인형·마우스패드·비치타월 등 게임의 인기 캐릭터 및 아이템을 이용해서 디자인된 총 38종 94가지의 상품들을 판매했다. 약 두 달 동안 2만 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Act 4. 동인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유저들이 직접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행사다. 지난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총 83개의 마켓부스에서 유저들이 만든 다양한 제작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Act 5. 콘서트 ‘DNF LIVE CONCERT’=컬쳐어택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내달 8일 KBS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게임 OST를 생생한 연주와 보컬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약 2시간 동안 밴드/14인조의 스트링 연주와 가수들이 부르는 게임 테마곡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