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지상군 페스티벌, 군 문화축제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2016.09.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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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지상군 페스티벌과 계룡 군(軍)문화축제가 다음달 2~6일 닷새간 충남 계룡시 금암동과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이 행사에서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군 관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1일 전야제와 불꽃놀이로 시작으로 군악대 콘서트와 밀리터리 패션쇼, 어린이 군가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해·공군 홍보체험관과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프리마켓, 유노윤호와 함께 하는 댄싱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내달 2~6일 충남 계룡대 일원서
헬기·전차 등 다양한 무기 전시
댄스 경연, 뮤지컬 등 볼거리 다양

야외전시장에는 육군이 5월 말 도입한 세계 최강 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K-2 흑표전차·K-9 자주포와 미 육군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한미 양국 지상군 무기가 전시된다. 한미 군 장병은 헬기와 전차·장갑차·자주포로 실전과 같은 기동시범을 하고 특전요원들은 패스트로프·레펠 시범과 함께 시가지 전투를 선보인다.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는 매일 두 차례 뮤지컬과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