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6일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5-5로 맞선 7회 코다 글로버의 싱커(시속 155㎞)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그러나 워싱턴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볼티모어 김현수(28)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볼티모어는 애리조나를 2-1로 꺾었다.
달리며 라운드 … 18홀 119분에 끝낸 케빈 나
K리거 김신욱·김보경, 월드컵 대표팀 합류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6일 카타르, 11일 이란과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26일 발표했다. 손흥민(24·토트넘)·기성용(27·스완지시티) 등 유럽파와 함께 장신 공격수 김신욱(28·전북·1m96cm)과 김보경(27·전북) 등 K리거 8명을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