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캔모아'를 들어봤을 것이다.
당시에는 시내 곳곳에 캔모아가 있었고 교복을 입고 그네 의자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토스트와 생과일 빙수를 먹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캔모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기억 속의 인테리어와 각종 소품들, 생과일과 달콤한 시럽이 얹어진 생과일 빙수를 팔고 있는 옛 모습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캔모아는 국내에서 생과일 전문점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해 새로운 문화를 전파했으며 과일을 이용한 건강한 맛과 그네의자, 흔들의자를 인테리어에 도입해 공주풍 카페의 이미지를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