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금리시대에 효과적인 투자 방법으로 부동산에 투자 할 수 있는 공모형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판매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도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 아닌,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공모펀드다. 이 펀드는 부동산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임대 수익과 자본이득을 함께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7년 6개월 동안 운용하는 공모형 펀드이며, 일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는 단위형 상품이다.
미래에셋대우
오피스 빌딩은 댈러스 지역 내 리차드슨(Richardson) 신도시의 씨티라인(Cityline) 복합단지에 위치해 있어 입지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빌딩은 도심은 물론 공항과 연결되는 고속도로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댈러스의 핵심 대중교통시스템인 지상전철(DART·Dallas Area Rapid Transit)에도 인접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경식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실 팀장은 “이 상품은 운용기간 중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국내 시중금리 이상의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고, 시장 여건에 따라 환차익과 추후 매각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 저금리환경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국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며 “환노출 상품인 만큼 환율변동이 예상과 다르거나 부동산 자산 가치가 하락할 경우에는 수익률이 하락하거나 손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27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펀드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