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출범 이후 그룹 전체 차원에서 에너지·유통·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올 하반기에도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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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방침을 지속해 중동지역에서 최저가 입찰 방식을 벗어난 기획제안형 사업을 통해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목표로 한다. 해외 인프라 쪽도 중동뿐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중심으로 사업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해 새로운 사업에 나섰다. 또 인터컨티넨탈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이다. GS홈쇼핑은 단기 수익성 확보보다는 신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국내에서는 디지털·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역량을 재빠르게 옮기는 한편, 해외시장에 대한 성장 드라이브를 강화해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에 진출하며 해외 진출국을 8개로 늘렸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