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권헌익 석좌교수는 동서 냉전의 역사를 세계 역사 속에 조명해온 인류학자다. 자연과학 부문의 이효철 교수는 X선 결정학과 분광학 기법을 결합해 화학반응을 3차원 공간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 실험 기법을 세계 최초로 창안했다. 생명과학 부문 이창준 책임연구원은 뇌과학자다. 비신경세포의 새로운 기능과 관련된 신호전달 매커니즘을 규명했다. 공학 부문 선양국 석학교수는 양극소자와 차세대 전지시스템에 관한 논문 440여 편을 썼 다.
상금 2억씩 11월 4일 시상식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