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톰 포드의 두 번째 연출작 ‘야행성 동물들’은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엠마 스톤은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오스카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우등시민’)가 받았다.
감독상은 아마트 에스칼란테(멕시코·‘언테임드’)와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러시아·‘낙원’)가 공동수상했다. 각본상은 미국 영화 ‘재키’의 노아 오펜하임에게 돌아갔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