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할리우드대는 우수한 한국의 인재를 뽑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 전형인 ‘한국 현지 입학시험’을 시행한다. 한국 현지 입학시험은 해외에서 12년 이상의 학교 교육을 수료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받은 자, 유학 비자 취득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일본어능력시험(JLPT) N2 또는 일본유학시험(EJU) 일본어 과목 200점 이상 취득한 자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할리우드대, 한국 현지 입시
최대 4년간 수업료가 면제되는 ‘특대생 입학시험(작품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데생·회화·조소·일러스트·만화·애니메이션·영상·CG·디자인 등 미술 및 예술 관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거나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게임 등 IT·프로그래밍 관련 제작 및 개발 경험이 있으면 된다.
수업료 최대 4년 면제 받는 특대생 입시
특별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인 만큼 자신이 지금까지 제작해온 작품을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15분간 진행되는 일본어 면접에서 첫 5분간 자기소개 말하기, 작품 소개를 해야 한다.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작품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돼 자신의 특장점과 실력 향상 과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2017학년 ‘특대생 입학시험 1기’는 오는 12월 18일 디지털할리우드대 도쿄 스루가다이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12월 13일까지다.
디지털할리우드대 입시 준비가 어렵다면 유학박람회나 입시상담회 등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 11일 서울 세텍에서 개최되는 ‘일본 유학 박람회 2016’에는 디지털할리우드대를 비롯해 여러 일본 대학이 참가해 일본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할리우드대는 오는 13일 오후 7시와 8시 서울 강남토즈타워에서 입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디지털할리우드대 소개와 2017학년 입시 전형을 안내한다. 입시상담회의 참가 예약이나 입시와 관련한 문의는 메일(daigaku@dhw.ac.jp)이나 한국어 페이지(www.dhw.ac.jp/yolo/)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