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피터 쿡 대변인은 “연합군이 시리아 알레포 북동부 도시 알바브에서 알아드나니를 겨냥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알아드나니의 사망은 IS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는 IS 최고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에 이어 조직 내 2인자로 꼽힌다. 2011년부터 IS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동영상·음성 메시지 등을 통해 서방의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을 선동하는 역할을 했다.
대변인으로 ‘외로운 늑대’들 선동
파리·브뤼셀 테러 총책으로 지목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