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전원책, 지자체 혈세 낭비 따끔한 비판

중앙일보

입력 2016.09.01 00:15

수정 2016.09.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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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혈세 낭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인천시와 충북 괴산군이 도마에 오른다. 인천시는 2010년 853억원을 들여 월미은하레일을 완공했지만, 부실시공 탓으로 한 번도 운영해보지 못한 채 레일을 철거했다. 충북 괴산군은 기네스북 등재를 위해 5억이 넘는 돈으로 ‘대형 가마솥’을 만들었지만 결국 기네스북 등재에 실패했다.

전원책은 전국 지자체들의 ‘혈세 낭비’를 거침없이 비판한 다음 “니들 돈이면 그래 쓰겠냐”며 따끔한 한 줄 평을 남긴다. 비슷한 내용의 한 줄 평을 준비한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커닝하셨냐”고 물으며 사전에 적어온 한 줄 평을 증거로 제시한다. 전원책이 “커닝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자 김구라는 “많은 분들의 생각이 아마 그럴 것”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조선일보·대우조선해양 유착 폭로 등을 이야기한다. 1일 밤 10시 50분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