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교통·쇼핑·문화 다 갖춘 공원 속 아파트

중앙일보

입력 2016.08.29 00:01

수정 2016.08.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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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에 조성될 대규모 공원 내에 주택형 중대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초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추동공원(조감도)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59~124㎡형으로 총 1250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 단지는 국내 민간공원 조성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의정부 추동공원은 총 71만여㎡ 규모로 입주(2019년 2월) 전에 조성된다. 공원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편도 괜찮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또 의정부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수도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도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사업·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등 대형 쇼핑몰이 근접해 있다. 오는 2020년까지 의정부 산곡동 일대 약 62만㎡ 부지에는 뽀로로테마파크,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의정부 e편한세상 추동공원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대림산업 안용헌 분양소장은 “교통은 물론 복합문화단지 등 호재가 많아 분양 전부터 신곡동 인근의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상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다. 견본주택 위치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3-21이다. 분양문의 031-875-1561.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