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마켓은 오픈형 쇼핑몰을 표방한다. 기존 금융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폐쇄형이었던 반면 위비마켓은 누구나 접속해 쇼핑할 수 있는 오픈형 몰로 타사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우수 중소기업 약 500여 개가 1차로 입점 중이며 상품 40여만 종이 입점해 있다. 우리카드는 연내로 상품을 100만 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위비마켓’
위비마켓에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특화섹션도 개설됐다. 특별홍보관인 ‘중소PLUS’는 우리은행 우수 기업고객 100여 개 업체가 입점 신청을 한 상태며 서울산업진흥원의 우량 중소기업 300여 개 업체도 ‘서울샵’이라는 섹션을 통해 상품 판매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중소PLUS 섹션 입점 업체를 500개까지 유치할 예정이다.
우리카드의 위비마켓은 예금·적금·대출·외환·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구비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해 쇼핑몰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위비마켓이 선보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우리금융의 종합금융플랫폼 생태계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비마켓은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주소(m.wibee-market.com)를 입력하거나 위비뱅크·위비톡·위비멤버스 등 위비플랫폼 전용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