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극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사진 각 방송사]
엑소의 백현. [사진 각 방송사]
극중 10황자 왕은 역을 백현이 맡아 연기에 도전할 뿐 아니라 엑소 멤버 3명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유닛 곡이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달의 연인’의 원작은 중국 소설『보보경심』이다. 이를 고려 초 태조부터 광종시대의 이야기로 재해석했다. 4황자 왕소(이준기)와 21세기 여인의 영혼을 갖게 된 고려 소녀 해수(아이유)의 사랑 이야기다.
KBS2 새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사진 각 방송사]
씨스타의 소유. [사진 각 방송사]
소유 ‘잠은 다…’ 음원차트 정상에
엑소 ‘너를 위해’ 방송 전 음원 공개
드라마 방영 때마다 새 음원 발표
태연·다비치·에픽하이·거미 대기 중
‘구르미’는 ‘유 아 마이 에브리싱’(‘태양의 후예’) 으로 OST 차트를 평정한 거미와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황치열 등이 출격 준비 중이다.
이번 대결은 ‘태양의 후예’ OST 제작에 참가한 송동운 총괄 프로듀서와 음악감독 개미(강동윤)의 대결이기도 하다. ‘달의 연인’ OST를 기획한 송 프로듀서는 “드라마 상영 전이지만 음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선공개를 결정했다”며 “발라드 뿐만 아니라 힙합까지 아울러, 한 드라마에 모이기 힘든 라인업”이라고 밝혔다.
‘구르미’ 음악을 맡은 강 감독은 “사극이지만 청춘의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느낌을 많이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두 드라마는 매 방송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제작으로 완성도가 높아진 드라마 바깥 ‘노래 대결’이 뜨거울 전망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