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4시9분에 충북 음성군 대소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소IC 부근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9건 접수됐다.
23㎞ 역주행 대형사고 날 뻔
김씨는 편도 2차로 중 안쪽인 1차로를 타고 약 23㎞를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적으로 운행하던 다른 차량들은 거꾸로 오는 김씨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피하느라 큰 사고가 날 뻔했다.
적발 당시 김씨의 몸에서 심한 술 냄새가 났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김씨를 입건하고 역주행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