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올해 기획재정부가 처음 실시한 ‘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4월 광역별 지역설명회와 창업워크숍을 거쳐 87개 팀이 공모전에 신청했으며 6월 최종심사를 통해 12개 팀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해 창업까지 연계하는 청년협동조합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정부3.0 과제 중 하나다.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경영 컨설팅 등 멘토링도 이뤄질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올해 청년 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지난 2일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협동조합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