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19일 구본길을 기수로 선임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은 리우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키 1m82cm 구본길은 펜싱 실력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까지 갖춰 기수로 뽑혔다.
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선정
남녀 선수단 주장에는 진종오(37·kt)와 핸드볼 오영란(44·인천시청)이 뽑혔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딴 진종오는 50m 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핸드볼 골키퍼 오영란은 생애 다섯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