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측은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를 응원하고 국내에서 올바른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축·미술·음악·정치·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예위원들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세계건축대회의 상징적인 최고 위원회 멤버로서 대회의 전반적인 추진에 대해 조언하고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제건축가연맹(UIA) 주최
내년 9월3일부터 8일간 열려
‘도시의 혼(Soul of City)’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3일부터 8일간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전 세계 건축가와 정책 입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축·도시·역사·문화·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한종률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건축이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