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연 창립총회에서 “수담(手談)을 통해 국회를 상생과 협치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기우회에 가입한 국회의원은 26명(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12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역대 국회에서 가장 많다.
국회 기우회 출범…26명 역대 최다
원 의원은 “8월 중 열릴 예정인 제4차 한·중 의원 친선 바둑 교류전을 시작으로 활발한 ‘반상(盤上) 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훈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바둑 진흥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근거를 담은 바둑진흥법 제정안 발의도 준비 중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