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는 퇴직 뒤에도 생계 때문에 은퇴를 하지 못하는 반퇴세대를 집중 조명한 연중기획으로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반퇴시대’ 기사가 중장년 근로자도 지속적으로 경제·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또 “청년실업 못지 않게 반퇴세대의 경력 단절을 막는 것이 고용시장의 중요한 화두”라며 “여성과 장년층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고용노동부 업무협약
중장년층 경제·사회 활동 돕기로
김교준 중앙일보 발행인은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 장년 고용 활성화에 필요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서 많은 중장년에게 힘이 되도록 건설적인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4일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재테크·취업·창업 정보 등을 담은 ‘반퇴시대’ 홈페이지(http:www.joongang.co.kr/retirement)도 개설했다.
글=장원석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사진=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