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엔 노후화된 오피스텔이 많다.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오피스텔이 전체의 77%(부동산114 조사)에 달해 신규 오피스텔 수요가 많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역 주변엔 유동인구가 풍부해 임대수요 확보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인근 중동나들목(IC)을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도 이용하기 편하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
개발 호재가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2018년 소사~원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단지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은 환승역 기능을 갖추게 된다. 올해 초엔 부천시 원미구와 소사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피스텔은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1.5룸’과 투룸으로 구성된다. 1~3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다. 지상 4층 일부 실엔 테라스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중후반이다. 전용 24㎡형이 1억3000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업체 측은 중도금(분양가의 60%)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남용호 정우건설산업 분양소장은 “신혼부부 같은 실거주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거두려는 투자자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에 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문의 1899-3084.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