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174m 유리 다리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중앙일보

입력 2016.07.01 01:15

수정 2016.07.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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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 174m, 국내 최장 투명 유리바닥 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오는 8일 개장한다. 춘천시는 이날 오후 7시 춘천시 근화동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연다.

8일 개장하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사진 춘천시]

68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174m 중 156m가 투명 유리 구간이다. 수면에서 7.5m 높이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또 교량 끝 부분 원형 광장에 도착하면 호수 바닥과 도시의 정취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춘천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를 7월 한 달동안 무료 개방한다. 8월부터는 어린이 1000원, 청소년 1500원, 어른 2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춘천시민은 이용료의 50%를 깎아준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춘천시, 7월 한 달간 무료 개방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