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7’에 이어 ‘0000’(409대 1) ‘9999’(389대 1) ‘1004’(267대 1) 등의 번호도 인기가 많았다. 특정 업종을 연상케 하는 ‘2424’(이삿짐센터) ‘4444’(상조업) 등에도 신청자가 몰렸다. 중간번호와 끝자리가 같은 ‘010-4XXX-4XXX’번의 경우 8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T는 가입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 번호는 공개하지 않았다. SKT는 지난달 30일 미래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점검관’이 배석한 가운데 당첨자를 선발했다. 추첨 결과는 전국 대리점과 T월드 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