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중앙일보

입력 2016.06.0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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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7시49분쯤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 7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내에서 발생했으며 수어장대에서 300m 떨어진 곳이다.

불은 다행히 인근 660㎡ 임야만 태우고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재난안전본부와 하남소방서 등은 남한산성 문화재 피해를 우려해 펌프차 3대를 수어장대 경계에 배치한 뒤 진화 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하남=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