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1일(현지시간)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16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남자프로테니스연맹(ATP)은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의 통산 상금이 1억1974 달러(약 1187억원)가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오픈 8강 오르며 새 기록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어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면 ‘골든슬램(그랜드슬램+올림픽 금메달)’을 달성한다. 남자 선수 중 ‘골든슬램’을 달성한 건 앤드리 애거시(미국·은퇴)와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뿐이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