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소방국에 따르면 카우아이 섬에서 이날 오전 9시30분 스카이다이빙 항공기가 포트 앨런 공항 바로 옆에 추락해 교관 2명이 스카이다이버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하와이서 5명 사망
스카이다이브 카우아이의 데이비드 팀코 사장은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정확한 경위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고 기종은 단발 세스나 182H이며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도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세스나 182H가 떨어진지 몇시간 뒤 이번에는 오아후 섬 앞바다에서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 사고 지점은 마카하 비치 파크의 해안에서 30m 떨어진 곳이다.
긴급구조대가 출동해 항공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항공기 안에 남은 사람은 무사했다.
하와이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하와이 일대에서 일어난 소형 항공기 추락사고로 외지인 20명과 현지인 24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