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 듯 오시는 이 - 한분순

중앙일보

입력 2016.05.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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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 듯 오시는 이 늘 섧은 눈빛이네
엉겅퀴 풀어놓고 시름으로 지새우는 밤은
봄벼랑 무너지는 소리 가슴 하나 깔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