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삼월은 - 이태극 중앙일보 입력 2016.05.12 15:13 SNS로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진달래 망울 부퍼 발 돋음 서성이고쌓이던 눈도 슬어 토끼도 잠든 산 속삼월은 어머님 품으로 다사로움 더 겨워. 멀리 흰 산이마 문득 다금 언젤런고구렁에 물소리가 몸에 감겨 스며드는삼월은 젖먹이로세 재롱만이 더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