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우승

중앙일보

입력 2016.05.10 07:53

수정 2016.05.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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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 중앙DB]

손연재(22·연세대)가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개인종합 곤봉 종목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200점을 받아 전날 후프(18.450점)와 볼(18.500점) 종목까지 합산한 총점에서 73.7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71.450점을 받은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를 2.300점 차로 크게 앞서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2013년 첫 우승에 이어 지난해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했고, 예정보다 1년 앞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손연재는 10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