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법정으로 간 연예인 '초상권'

중앙일보

입력 2016.05.01 09:54

수정 2016.1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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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 O] 법정으로 간 연예인 '초상권'

#1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그녀
배우 송혜교, 액세서리 업체 J사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소송 제기
사진설명/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NEW]

#2
송혜교는 2016년 1월
J사 주얼리 부문,
3월에는 가방 부문 모델 계약 만료
사진설명/ 송혜교 [사진제공=제이에스티나]

#3
이후 KBS ‘태양의 후예’ 제작사와
PPL* 계약을 맺은 J사
*영화, 드라마 등에 제품을 노출시켜 광고 효과를 얻는 마케팅 기법
사진설명/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NEW]

#4
송혜교가 J사 목걸이를 하고 나온
드라마 장면을 광고로 활용하자
송혜교 측이 "사전 동의가 없었다"고 반발
사진설명/ J사의 광고물

#5
“J사가 초상권 사용에 대한 동의 없이 드라마 장면을 무단 이용했다” – 송혜교
“PPL계약서에 '드라마 장면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 – J사
논란의 진위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
사진설명/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NEW]

#6
초상권은
얼굴이나 신체적 특징이
본인 동의나 승낙 없이 촬영돼 공표되거나
영리 목적에 이용되지 않을 권리
사진설명/x (얼굴 모자이크)

#7
초상권 논의가 본격화된 계기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한국 여대생의 소송
사진설명/ 이화여대 캠퍼스

#8
1991년 11월, 뉴스위크는
한국의 과소비를 비판하는 기사에
‘돈의 노예들’이라는 부제로 이대생들의 사진을 실어
사진설명/ 뉴스워크에 실린 문제의 사진 (얼굴 꼭 다 모자이크!!)

#9
이들은 졸업사진을 찍고 교문을 나서던 중
동의 없이 사진이 찍힌 것
사진설명/ 이화여대 졸업식 (얼굴 모자이크)

#10
결국 1994년 뉴스위크는 이대생 3명에게
각각 2천만원씩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아
사진설명/ x

#13
최근 연예인들의 초상권 침해 소송도 잇따라
사진설명/ x

#14
2015년 배우 김선아는 무단으로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광고에 언급한 성형외과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25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아내기도
사진설명/ 배우 김선아

#15
하지만 늘 소송에 이기는건 아닌데..
배우 이지아는 복근 성형 전후 사진과
자신의 의류 광고 사진을 함께 올린
성형외과 상대로 소송 냈지만 패소
사진설명/ 배우 이지아

#15-1
"게시물에 병원 이름이 없어
해당 병원에서
복부 성형 치료을 받은 것처럼 보이지 않고"
사진설명/x

#15-2
“연예인은 자신의 성명과 초상이
대중 앞에 공개되는 것을 포괄적으로 허락
보호 범위가 제한된다"는 이유
사진설명/ 배우 이지아

#16
PPL에 의한 초상권 침해 문제는 '송혜교 사건'이 처음!
송혜교와 J사의 소송, 결론은 어떻게 될까요?
사진설명/ 중앙지법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