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풍에 차 운반선 좌초

중앙일보

입력 2016.04.18 00:47

수정 2016.04.1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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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연휴 동안 태풍에 버금가는 강한 돌풍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오전 강풍과 높은 파도에 좌초된 3500t급 자동차 운반선이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앞에 떠밀려 와 있다(사진). 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 또 이날 포항에서는 강풍에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철길을 덮쳤다. 지난 16일 제주에서는 281편의 비행기 결항 사태가 빚어져 탑승객 2만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송봉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