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 고층 역세권 아파트가 들어선다. 양우건설이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에 짓는 파주문산 양우내안애(조감도)다. 아파트 636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377실 등 총 1013가구(실)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이 단지는 최대 지상 33층 높이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고층 아파트다. 경의중앙선 문산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괜찮다. 통일로·자유로가 가까워 서울까지 1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광역급행철도(GTX) 파주 연장, 서울 문산 민자고속도로 등 교통 호재가 있다.
주변에 시외버스터미널·공공기관과 CGV·홈플러스·통일공원 등이 있다. 헤이리 아트밸리·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이 가깝다. 임진초·문산초·파주고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영어마을 파주캠프가 가깝다.
파주문산 양우내안애
대개 1개 층인 필로티를 최대 3개 층으로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문고·주민공동시설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돼 채광·통풍이 유리하다.
집안 곳곳에 자투리 공간을 살린 수납공간이 조성되고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방 개수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원스톱 세탁실·아일랜드형 주방 등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선이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 혜택이 있다. 이 단지 분양을 맡은 골드마운틴잡 홍성만 대표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단지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10~20% 싼데다 청약통장 등 자격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문산역로 107 일대에 있다. 이달 15일 문을 연다. 분양 문의 031-952-3301.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