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56)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6) CJ제일제당 과장이 예일대 출신의 이래나(22)씨와 다음달 9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결혼식을 대신한 식사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이선호 과장이 이 회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대병원 병실에 자주 병문안을 오면서 결혼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말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현재 재상고 후 구속집행정지 상태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