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천 칼춤에 정치권이 숨죽이고 있다. 이번엔 비례대표다. 더민주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는 2일부터 후보자 공모를 접수 받은 뒤 오늘부터 선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청년ㆍ노동ㆍ전략지역(영남)ㆍ사무직 당직자 등 분야에서 비례대표를 뽑는다. 다만 김 대표는 ‘친노 일색’이라는 19대 비례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 공천 방식을 대거 손볼 것이라고 한다.
통합을 추진 중인 국내 체육단체들이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회동을 갖는다. IOC를 설득하기 위해서다. 국내 체육단체 통합 작업에 대해 IOC는 지난 달 24일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에 통합을 마무리할 것을 권고한다”는 서한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날 회동에 참석하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관계자들은 IOC를 설득해 이달 27일까지로 예정된 통합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전세임대주택 임대차계약 시작
서울시가 오늘부터 장기안심주택과 전세임대주택 4500가구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시작한다.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전세임대주택(4000가구)이 이렇게 많이 풀리는 건 처음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1500가구까지 지원이 되는데 1차로 500가구 규모가 오늘부터 계약에 들어간다. 끝없이 오르는 서울 집값에 허덕이던 저소득 취약 계층과 신혼 부부에게 단비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