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청담 사거리에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배우·모델·DJ 등 30여 명 참가
트렌치코트 입고 서울 거리 누벼
서울·런던 전통 어우러진 스타일
이번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는 영화, 디자인, 미디어, 패션, 음악,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약 30명의 인사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버버리와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배우 이종석, 차승원, 고수, 최지우, 한효주, 고준희, 이영진을 포함해 모델 김재영, 김성희, 강승현과 포니, DJ 페기 굴드, 차인철, DJ 킹맥이 참여했다.
버버리의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의 이미지는 이달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릴 이벤트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인 Burberry.com과 카카오, 라인, 신사 웨이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핀터레스트와 버버리 텀블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트 오브 더 트렌치 서울’ 프로젝트는 2013년에 선보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에는 전도연, 유아인, 소녀시대 수영, 윤은혜, 이효리, 황정민, 이정재와 자이언티, 아이린, 프라이머리, 김보현, 이유, 장기하와 한재림 감독 등의 캐스트들이 참여했다.
버버리는 브라질리아, 시카고, 청두, 델리, 홍콩, 이스탄불, 키예프, 런던, 로스엔젤레스, 뭄바이, 파리,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상하이, 타이페이에서 아트 오브 더 트렌치를 개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중동에서 진행했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은 버버리의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결합된 매장으로 디지털 스크린과 스피커를 통해 브랜드 콘텐트와 이벤트를 보여준다. 또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해 버버리 프라이빗 고객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버버리 서울 플래그십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책임자(CCO)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 감독이 디자인했다.
한편 버버리는 지난해 9월 카카오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버버리는 디자인, 장인정신, 혁신의 헤리티지를 지니고 있는 글로벌 영국 럭셔리 브랜드로 1856년에 창립됐다. 버버리 비즈니스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액세서리와 뷰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본사는 런던에 있다. 런던 스톡 마켓(BRBY.L)에 상장됐고, FTSE100 Index에 포함돼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