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6시 50분부터 1시간 30분~2시간씩 번갈아 의장석 지켜
정의화 국회의장, 1일 오후 9시 기준 51시간 50분 사회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쪽잠'
▶국회 사무처(의사과, 의안과)
본회의장 단상은 5명씩 3팀이 2시간씩 3교대, 좌석은 3~4명씩 3팀이 3시간씩 3교대
단상의 사무총장석은 박형준 사무총장,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이 번갈아 지키는 식
의안과장, 의안3계장 등 의안과 직원 일부도 단상 지키기에 긴급 투입
▶속기사
65명 24시간 단위 2교대 근무
2인1조로 16팀이 하루에 약 10분씩 9~10번 교대
▶경호담당관
65명 3교대 근무(국회의장과 부의장 경호인력은 별도)
3층 본회의장과 4층 방청석 등 총 14개 근무지로 나눠 밤샘 업무
▶방호담당관
40명+지원인력, 하루 4~5시간 취침하며 출입문 등 지켜
첫날 둘째날 전원 비상대기 후 3~4일만에 퇴근하기도
야당의원들이야 한명씩 돌아가면서 몇시간 동안 선거유세 실컷하고 쉬면 그만이지만 속기사, 방호직원, 국회사무처 직원들은 일주일 가까이 (일해) 파김치가 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2월 29일 당 최고위원회의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