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제의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윤정수는 “요새 보증을 제외하고는 전부 덥석 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숙도 “오빠가 지금 거지라 돈이 없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은 집으로 바꿔준다니 좋았다”며 출연 소감을 말한다.
둘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질문에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정말 이 집에서 살 일이 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밝힌다. 이와 달리 김숙은 “나는 아니겠지만 새 인테리어가 앞으로 결혼할 여자를 위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한편 인테리어를 위해 윤정수의 방을 둘러보던 김숙은 “방이 마음에 안 든다. 쓸데없는 것은 다 버리고 제 스타일대로 꾸며달라”며 ‘가모장’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