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면 안되는 줄…" '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SNS에 감사의 메시지

중앙일보

입력 2016.0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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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사진출처:신고은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복면가왕' 엠빅의 정체가 '섹션TV' 리포터인 신고은으로 밝혀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체가 밝혀지고 신고은이 SNS에 올린 감사의 메시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새벽, 신고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 출연 당시의 사진 두 장과 장문의 감사글을 올렸다.

신고은은 "오늘 너무너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신고은은 "응원해주시고 노래잘들었다고 해주시는 한분한분 댓글,쪽지 다읽어보았습니다" 라며


"아무것도 아닌 저에게 관심가지고 기사 써주신 기자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다시는 노래하면 안되는 사람인줄로만 알았는데 따뜻한 격려의말씀들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힘이됐어요!"라는 말로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신고은은 "언젠가는 내노력이 배신하지않을거라는걸 믿었고 , 떳떳하게 내가하는일에 부끄럽지않도록 남들보다 몇배는더 느리지만 꾸준히 쉬지않고 일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맘 변치않고 어디서든 최선을다할게요." 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고은은  "복면가왕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백투더퓨처님 누구신진 알수없으나... 좋은노래 함께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로 복면가왕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섹션TV에서 보다가 여기서도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노래 너무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치게 된 백투더퓨처와 엠빅은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열창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백투더퓨처가 3표 차이로 2회전에 진출하게 되자 엠빅은 솔로곡 '루비'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엠빅의 정체는 '섹션TV' 리포터 신고은이었다. 신고은은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러브팝'(LOVE POP)으로 데뷔,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형 같은 외모와 톡톡 튀는 음색으로 주목받았던 바 있다. 최근에는 tvN '콩트앤더시티'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모습도 보인 바 있다.

무대에서 내려온 신고은은 "4년만에 무대에 선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나왔다"며 "'복면가왕'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복면가왕 엠빅 신고은 [사진출처:신고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