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신청 접수는 지난 16일 마감했고, 이 수치는 17일 최종 집계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신청자 371명(남성 337, 여성 34)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경쟁률은 3.34대 1(지역구 246곳 기준). 지난 19대 공천 경쟁률(3.97대 1), 18대 경쟁률(4.82대 1)보다는 하락했다.
새누리 공천 경쟁률 3.34대 1
윤창번 전 수석, 강남에 신청
영남에서도 부산의 김세연(금정)·박민식(북-강서갑) 의원, 대구의 주호영(수성을) 의원, 경남의 이만기(김해을) 인제대 교수 등 8명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비례대표 중에선 박창식(경기 구리)·주영순(무안-신안) 의원이 경선을 치르지 않고 본선에 나간다.
최고령 예비후보는 더민주 박혜자(광주 서갑)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심판구(76) 광주시당위원장이었다. 강원 원주을의 최재민(32) 예비후보는 30대 출마자 중 최다 도전 기록을 갖고 있다. 2010년 보궐선거에 당시 최연소(만 25세)로 첫 출마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을 지낸 조 교수는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인 위성정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도 위성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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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공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1명이 몰린 인천 중-동-옹진이었다. 정치자금법 등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박상은 전 의원의 지역구다. 새누리당은 20일부터 공천신청자 면접 및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