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AK-47 소총 미국서도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2016.01.3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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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테러 현장 마다 등장하는 러시아의 상징 AK-47 소총이 미국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이다.

폭스뉴스는 28일 AK 소총의 미국 공식 수입 및 배급업체인 RWC가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인근에 제조 공장을 차리고 AK 소총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미 시의 승인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세계 테러 현장마다 등장
플로리다 공장서 제조 승인

2014년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경제 재제로 AK-46 소총의 미국 수입은 금지됐다. 그러나 수입이 금지되면서 미국내 총기 수집가들의 수요가 급증하자 RWC가 아예 '칼라슈니코프 USA' 브랜드를 출시해 자체적으로 AK-47를 생산하기로 한 것.

칼라슈니코프 브랜드의 총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