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 올레로 마실 나가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2016 탐라국입춘굿’과 함께 진행된다.
내달 4일까지, 토크 콘서트 등 열려
제주 원도심의 문학·역사·건축 등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다음달 1일에는 제주대 김동현(국문과) 강사의 안내로 원도심에 남아있는 제주의 문학현장을 찾는다.
2일에는 제주대 전영준(사학과) 교수가 18세기 초 ‘탐라순력도’에 담긴 제주성지의 관아·풍물 등을 소개한다. 3일에는 제주대 김태일(건축학부) 교수의 안내로 원도심 곳곳에 숨겨진 역사적 건축물과 거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064-754-2310.
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