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계열사에 내려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제기된 삼겹살 협력 업체와의 논란은 한 계열사(롯데마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룹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사건”이라며 “앞으로 부정적 여론을 유발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초기에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인원 부회장, 사장단에 경고
‘삼겹살 사건’은 지난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롯데마트에 삼겹살 등을 납품하는 업체 대표가 큰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에 롯데마트가 불복해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