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의 어린잎에는 각종 영양소가 균형 있고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칼슘 함량이 우유의 4.5배, 철분이 시금치의 16배, 칼륨이 사과의 20배, 식이섬유가 고구마의 20배에 이른다.
새뜸원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보리의 잎을 길이가 10~15㎝일 때 베어 씻은 다음 건조해 원료로 사용한다. 영양소뿐만 아니라 향과 맛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초미세 입자로 분쇄해서 만든다. 새싹보리 분말은 입자가 밀가루의 3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새싹보리의 맛과 향은 녹차 비슷한 느낌이다.
김광석 새뜸원 대표는 “고지혈과 당뇨를 가진 사람이 어린 보리 잎 추출물을 8주 동안 섭취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가 각각 1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새뜸원의 ‘새싹보리’ 상품을 농촌진흥청에서 분석한 결과, 혈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포나린이 새싹보리 판매가 일반화된 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새싹보리 분말은 물·우유·요구르트 등에 타 마시거나 빵을 만들 때 혼합해서 사용하면 좋다. 설 특별할인 이벤트로 선물세트인 분말 2통과 환 1통 포장은 6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과립 스틱 30개짜리 케이스 3개를 담은 6만원 세트는 4만8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문의 www.sttw2010.com, 061-352-7400~1.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