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2지구는 동천동 143-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33만5000㎡)다. 북쪽으로 성남 판교신도시, 동쪽으로는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다. 아파트 4개 단지 3000여 가구가 지어지고 공원·사회복지시설 등을 갖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나들목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차로 10분대에 갈 수 있다. 다음달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개통된다. 또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동천역 환승센터(EX-허브)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대중교통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판교·분당 생활권 1437가구 … 강남까지 10분대
GS건설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짓는다. 실내는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와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로 설계한다. 특히 전용 74㎡형은 수지구에서 보기 드문 주택형이다. 단지 안에 대형 스파시설·게스트하우스 같은 커뮤니티시설(자이안센터)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평균 1560만원대다. GS건설 조영훈 분양소장은 “서울 강남 방면 교통여건이 좋고 중소형 주택형이 많아 인근 판교·분당 거주자가 계약하러 많이 온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1544-2377.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