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 별 유사환자는 7~18세가 1000명 당 21.5명으로 가장 많다. 6세 이하, 19~49세, 50~64세, 65세 이상 순이다. 발령 시점은 2014년보다 열흘 가량 늦고 지난해보다 여드레 이르다. 다음달 중순께 유행이 정점에 이른 뒤 꺾여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자주 씻고 사람 많은 곳 피해야
내달 중순 정점…4월까지 이어질 듯
독감은 발열·두통·전신쇠약·마른기침·인두통·코막힘·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어린이는 구토·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 독감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질환인 감기와 다르며, 폐렴 같은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4일(평균 2일) 후 증상이 나타난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