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2005휴먼원정대] 그때 그 산사나이들의 기록

중앙일보

입력 2015.12.18 17:37

수정 2015.1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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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벳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북면. 티벳 사람들은 `어머니의 산`이라는 뜻의 초모랑마로 부른다.
2. 박무택대원 시신 수습 지점.
3. 2005년 3월 14일, 공항에 집결한 `2005초모랑마휴먼원정대`.
4. 대규모 원정은 수많은 장비와 식량이 필요하다. 그래서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게 절반`이라고 말한다.
5. 8750m에 잠든 박무택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고소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원정대원들. 형광색 재킷이 엄홍길 대장이다.
6. 2005초모랑마휴먼원정대.
7. 8750m에 있는 박무택 대장을 찾으러 떠나는 휴먼원정대. 빙하 위 작은 점들은 초모랑마 정상을 향하는 각국의 원정대원들.
8. 손칠규(사진 오른쪽) 대장이 무전으로 시신수습조와 무전으로 지시하고 있다.
9. 손칠규 원정대장이 박무택 대장의 시신의 수습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엄홍길 대장과 이마를 맞대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10 엄홍길 대장이 베이스캠프에 마련된 고 백준호, 박무택, 장민 대원의 추모비에 가족사진을 올려 놓고 있다.
11 추모비 앞에 엄홍길 대장.

2005년 3월, 이전까지는 찾아보기 힘든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로 장도를 떠난다. 2004년 에베레스트(8848m) 북동릉 등정 후 하산길에 숨진 고(故) 박무택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러 떠난 '휴먼원정대'다. 엄홍길(55·밀레) 대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산사나이들이 함께 했다. 당시 중앙일보도 2명의 취재기자를 파견하며 산악사에 유례가 없는 휴먼스토리를 후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