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창조 클러스터는 음악·음향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 기업 육성, 체험 관광지 조성 등을 맡게 된다. 콘텐트별 융합기술 연구를 담당할 소리창조원 건립도 추진한다.
음향 원천기술 확보, 기업 육성
전주에 소리창조원 건립 추진도
소리창조원의 벤치마킹 모델은 프랑스 IRCAM(음악·음향연구소)이다. 기술자와 연구진 등 100여 명이 근무하는 IRCAM은 첨단 소리융합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소리 콘텐트 생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성 전북도 문화관광국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음악·음향 산업의 기술경쟁력과 창작 기반이 취약하고 R&D 투자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소리창조원은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한류 문화 콘텐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